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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1. 정전기, 왜 생기는 걸까?

예상치 못하게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신체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를 오가면서 전기로 저장됩니다. 전기가 적정 한도 이상으로 쌓였을 때, 신체와 물체가 다시 접촉하게 되면 쌓인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요. 바로 이때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자동차 문을 열거나 냉장고 문을 열 때, 또는 옷가지와 몸이 닿았을 때 찌릿찌릿 불쾌한 느낌의 정전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I i2. 정전기가 잘 나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정전기는 어떤 사람에게 자주 일어날까요? 대체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다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하지 않아,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전기 중성 상태를 만들지 못해 강한 정전기가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덥고 습한 여름보다는 대기가 건조한 겨울에 정전기가 더 잘 생기는 것이죠. 또한, 지성피부 보다는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보다는 적게 흘리는 사람이 정전기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정전기에 민감한 정도도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이 더 잘 느낀다고 해요.

I i3. 겨울철, 주유소에서 정전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일상 생활에서 정전기로 감전될 위험은 없지만, 산업현장에서는 사소한 정전기가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전기의 순간 전압이 높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정전기가 가스나 기름과 같은 인화성 물질과 만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주유하기 전 정전기 방지패드를 터치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그래야 정전기로 인한 주유소 폭발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I i4. 정전기를 예방하려면?

건조할수록 더 쉽게 생기는 정전기,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먼저 몸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데요. 피부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정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을 때 샴푸 후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모발 속에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죠. 실내 습도 또한 40~60%로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정전기 예방에 좋은데요. 평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두어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용 참고

헬스조선 '[소소한 건강 상식] 정전기 잘 나는 사람, 이유는?'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9012103339

한국전기연구원 네이버 포스트 "왜 나만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지?" 그 이유는?

: http://naver.me/xNdt2Tzp

건조한 겨울,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짜릿한 정전기 현상! 이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이번 겨울에는 우리 몸과 주변 환경을 더 촉촉하게 관리해주면서 건강한 계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건조하고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출처 :  한국수자원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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