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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한알 답변: 선태(매미허물) 추출물이 파킨슨병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몸이 굳는 신경퇴행성 질환, 파킨슨병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증상을 늦출뿐 완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

곤충에서 찾은 파킨슨병 치료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그 해답을 동의보감에서 찾았습니다.

바로 매미허물인 ‘선태’ 인데요, 

예부터 선태는 경련과 경직에 진정작용이 있어 관련 치료제로 사용됐습니다.

‘소아의 간질 및 말을 못하는 것을 다스린다. (主小兒癎, 及不能言)’

< 동의보감 탕액편 중 매미허물에 대한 내용 >

선태의 항파킨슨병 효능 과학적 입증

연구팀은 파킨스병을 유도한 실험쥐에게 선태 추출물을 5일간 먹였습니다.

그리고 행동 실험을 한 결과,

선태 추출물을 먹은 쥐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운동 기능이 2~4배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로피니롤 *파킨슨병 완화 치료물질 을 투여한

파킨슨병 쥐와 비교해도 훨씬 나은 효능을 보인 결과.

또, 선태 추출물을 먹은 파킨슨병 쥐에서는 

도파민 분비량이 3배나 증가해 정상수치에 가까워진 것은 물론

도파민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널원(Nurr1)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널원 기능을 상실한 세포에 

선태추출물을 투여해도 치료효능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

선태 추출물이 널원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을 개선한다는 치료기전도 확인했습니다. 

매미허물에서 파킨슨병 치료 효능을 찾은

이번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수명’ 10월호에 소개됐습니다.

“곤충에서 파킨슨병의 해답을 찾은 한의학 연구성과”

한알한알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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